분산 오피스 집무실이 ESG 실천 기업에 1억 5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1인 사무실로 이용 가능한 집무실을 통해 불필요한 출퇴근과 탄소 배출을 줄여보세요.
사진 = 알리콘. 제공
[디지털타임스=정승훈 기자]
분산 오피스 집무실 운영사 알리콘(공동대표 조민희, 김성민)이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을 실천하는 100인 이하 기업 대상으로 최대 1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장소에 관계없이 개인 집중 업무를 권장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이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분산 오피스를 도입하여 불필요한 출퇴근을 줄이기 위해 계획됐다.
신청은 집무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선정된 기업은 연말까지 기업 전 구성원이 집무실을 사용하는 요금의 최대 70%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분산/거점 오피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알리콘 주식회사 공동대표 김성민은 "최근에 사회적으로 ESG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각 기업 구성원들의 삶을 돌보고 변화시키는 것에서부터 ESG 경영을 시작할 수 있다."며 "최근 집무실을 도입한 기업들은 구성원들의 출퇴근 시간이 감소했고 이에 따라 구성원들의 행복지수 상승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출퇴근 감소는 교통량 감소로 이어져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집무실 도입이 각 기업의 ESG 경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유다."라며 본 프로그램 기획 배경을 밝혔다.
현재 수도권 내 4개 지점(시청, 관악, 잠실, 일산)을 운영 중인 집무실은 21년 8월 내 목동, 판교, 신사, 삼송, 강서 등으로 지점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중심 업무 지구 외에도 어디서든 집중하여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는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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