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1인 사무실을 찾고 있다면, 일하고 싶게 만드는 공간 집무실을 고려해보세요. 에너지 충전이 필요할 때, 이 곳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일할 수 있어요. 24시간 휴무 없이 운영됩니다.
은언니 덕분에 방문자로 하루 이용해보았던
공유 오피스 집무실 방문기.
집무실 석촌점은 건물 3, 4층에 있고,
앱으로 들어가서 생성된 큐얼 코드를 인증해서 들어갈 수 있다.
들어와서 보자마자 아 여기 인테리어에 진심이구나...
작업하다가 이런 공간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쉬면
에너지 풀 충전될 것 같았던 공간.
에드워드 호퍼의 밤을 새는 사람들에 영감을 받았다는 중앙에는 위스키 바.
평일에는 지정된 시간에 위스키와 간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낮에 술 한잔하면서 좋은 환경에서 여유롭게 일하는 거
상상만 해도 너무 좋네.
24시간 휴무 없는 것도 좋고, 공간도 너무 멋진데
하루 단위는 없고 월 단위만 결제 가능하다.
하루에 1시간 기준 월 33,000원이라
추가요금을 고려한다면 꽤 나오겠지만
프리해서 주 5일 여기로 출근하고픈 마음 ^^....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언니 말로는 평일에도 한적하다고-
탕비실에는 커피 머신, 얼음컵, 간식 같은 것들이 놓여있다.
집무실은 독자적으로 만든 워크 모듈로
각자의 일하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자리에서 일할 수 있다.
카페처럼 양 옆만 칸막이로 살짝 가려져 있는 자리와
아예 집중할 수 있도록 독립된 자리가 있다.
언니랑 나는 도로가 보이는 창가 자리에서 몇 시간 작업해보고
한 달 뒤에 다시 만나기로-
흘러나오는 노래도 좋고 괜히 작업 잘 되는 것 같은 기분^^!
4층은 중앙에 위스키 바, 탕비실처럼 공용공간이 많은 반면,
3층은 워크 모듈이 차지하는 공간이 많아 더 사무실 느낌이 난다.
워크 모듈 형태도 제일 개방된 형태보다는
독서실처럼 벽을 보고 있는 자리나 독립된 자리가 더 많다.
이런 근사한 공간이라면 야근도 종종 할 수 있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