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업무에 최적화된 공유오피스인 집무실은 프리랜서나 1인 사무실을 위한 최적의 장소이며, 모든 지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견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일을 할 때 편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폭풍 업무가 마무리되고 저녁 5시에 퇴근했다.
덕분에 일도 잘 마무리돼서 잠시 느긋하게 쉬었다가
밀린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이렇게 노트북을 다시 켰음.
오늘 포스팅은 집무실 석촌에 대한 스토리를 써보려고 한다.
너무 좋은 공유오피스여서
안 쓰고 넘어가면 안 될 것 같기에.
자 그럼 스토리를 시작하겠음.
공유오피스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집무실
분산 업무에 최적화되어 프리랜서에게도 GOOD
내가 방문한 곳은 집무실 중에서도 석촌지점.
아무래도 잠실 접근성도 좋고 강남으로 가기도 매우 좋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가끔 집무실에서 일을 해야 할 때 여기를 주로 들르곤 한다.
사실 집무실이라는 공유오피스를 알게 된 것은
크몽에서 공유오피스 이용 혜택 이벤트에 당첨된 덕분이었는데
한 번 이용해보니 서비스도 합리적이고 공간 구조도 마음에 들었음.
그 전에 집무실이 어떤 공간인지, 무엇을 추구하는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니 석촌점을 소개하기 이전에
집무실 소개부터 먼저 하겠다.
'집 근처 사무실'이라는 문구와 함께 분산 오피스를 추구하는 곳이다.
대개 공유오피스라고 하면 위워크, 패스트파이브, 현대카드 스튜디오 블랙,
성수동의 헤이그라운드 등이 있는데 대부분은 1달 정기권으로 끊는다.
그래서 공유오피스를 이용하려고 한다면 스타트업,
또는 근처 가깝게 살거나 접근성이 좋은 1인 기업 하는 분들이 주를 이루었다.
그런데 집무실은 다르다!
'분산 오피스 1등'이라는 슬로건 답게 공간 구조를 잘 살린 것이 특징.
특히나 가격적인 면에서도 매우 합리적이다.
집무실의 견적은?
집무실은 잠깐 서울에 볼일 있어서
잠시 일할 곳을 찾아야 하는 분들께 최적화되어 있다.
해서 일한 시간만큼만 결제할 수 있도록 견적 시스템을 갖추었는데
가격에 대해 지금 자세히 소개하겠다.
1.
회원권 월 33,000원
33,000원은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서울에서 미팅이 있거나,
또는 약속 전 잠깐이라도 업무를 봐야 할 때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매일 1시간은 기본으로 제공되고 추가 이용 시 시간당 3,300원이 부가되지만
그럼에도 잠깐 이용하는 프리랜서나
1인 기업을 운영하는 분들에겐 매우 효율적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메리트는 모든 지점을 쓸 수 있다는 것!
보통 공유오피스는 계약된 지점만을 이용해야 하는데
집무실의 경우 지점 상관 없이 모두 가능하다.
2.
무제한 회원권 월 385,000원
한 달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385,000원짜리가 있는데
모든 지점 이용이 가능하고
별도로 예약하지 않고도 24시간 쓸 수 있다.
월 33,000원과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월 단위로 끊고 나서 이용할 때 별도의 금액이 붙지 않는다.
즉 385,000원만 내면 끝!
자!! 그럼 나머지는
석촌점 소개한 다음에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집무실 석촌점 전격 공개
위 사진은 지난 토요일에 찍은 사진.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휴게실 공간이 보이고
더욱 깊숙이 들어가면 잠시 쉴 수 있는 로비가 있다.
특히나 공간이 탁 트여서
일하다가 릴렉스 하기에 매우 좋은 구조이다.
일하는 공간은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개방감과 안정감이 공존하는 NEST'와
'감성적인 분위기 속 집중을 위한 HIVE',
'온전한 나만의 집중을 위한 CAVE'
이렇게 세 가지 공간이 있다.
나는 그 중에서도 CAVE로 선택하여 업무에 집중했음.
급하게 처리해야 될 일을 몰두해야 될 때는 CAVE만큼 좋은 곳이 없다.
위에 보여지는 공간은 오후 3시가 되면 슈거 & 리커 타임이 열리는 곳.
이때 위스키 한 잔과 함께 다과들이 같이 곁들여 나온다.
잠시 일하다가 당이 땡길 때,
또는 잠깐 낮술하고 싶을 때 즐기면 굿!
다음 소개할 공간은 휴게실.
휴게실에는 2명이 앉을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가 비치되어 있고,
혼밥하는 분들을 위해서도 Bar table처럼 만들었다.
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와 복합기도 있으니 참고하길.
또한 휴게실에는 커피 머신과 각종 과자들과
티백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당 땡길 때 군것질을 하거나,
따듯한 차 한잔으로 힐링을 하기도 좋음.
여기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온 그릇을 설거지 할 수 있도록 싱크대도 마련돼 있다.
단 식사할 때 주의할 것은
닭가슴살과 밥, 샐러드가 담긴 도시락이나, 샌드위치 등
냄새가 나지 않는 음식을 가지고 올 것!
왜냐면 냄새가 나면 다른 사람들한테도 피해를 줄 수 있으니까.
과자는 보리 과자부터 시작해 초콜릿 쿠키, 애플 쿠키가 있고
각종 사탕들이 있어 당 충전에 딱 안성맞춤.
티백으로 된 홍차나 우엉차 등이 있으니
깔끔하게 입가심하고 싶은 분들은 티백으로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지면 되겠다.
물론 일하면서도 마시면 좋고 :)
특히 이 커피머신은 커피를 참 맛있게 내려 준다.
내가 카페에서 파는 아메리카노를 잘 안 먹는데
여기 와서는 아메리카노를 부담 없이 즐긴 적이 많다.
게다가 원두도 좋은 거를 쓰는지
크레마도 좋고 맛도 지나치게 쓰지 않음.
이는 물론 추출량도 조절이 가능하니까
진하게 마시고 싶은 분, 또는 연하게 마시고 싶은 분은 참고하길.
마지막으로 내가 있던 곳을 소개하겠음.
나는 급하게 처리해야 될 업무가 있어서 CAVE로 선택해서 일을 보았다.
확실히 잡생각이 싹 사라지고 일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도서관에서 일을 볼 때보다도 훨씬 많은 일을 했다.
일을 잘 하는 사람은 짧은 시간 효율적으로 계획을 짜서
확 몰입하는 경향이 뚜렷한데 이것이 가능해서 좋았음
업무 공간에 따라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것을 집무실 와서 확실하게 느꼈다.
집무실 핵심요약
요약하자면 집무실은 나의 워크 &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일한 시간만큼만 결제가 가능하다.
단 월 33,000원을 납부해야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꼭 알아두길.
만약 집에서 집무실과 가깝다면 무제한 회원권을 끊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왜냐? 교통비와 식비를 최대한 세이브할 수 있으니까.
추가로 오후 3시에 열리는 슈거 & 리커 타임도 꼭 즐겨보길 바란다.
일에 집중이 되지 않을 때 잠시 쉬면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니까
집무실 석촌점은 석촌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걸음이 빠른 사람은 한 5~6분 정도, 느린 사람은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데
길이 잘 닦여 있고 찾기도 쉬우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현재 집무실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얻어 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