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유오피스와 워크라운지를 찾고 있다면, 집무실 공덕점을 추천합니다. 개방감이 느껴지는 1인 사무실 업무공간과 함께 폰 부스와 미팅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요. 아기자기 예쁜 공간에서 쾌적하게 일해보세요.
7월, 외부 일정으로 인해
2주 동안 방문하는 곳이 있었다.
평소 집무실을 애용하고 있기에
근처에 집무실이 있는지 찾아보니
공덕점이 있었다.
만족하고 다녔던 곳이기에
후기를 작성해 본다.
워크 라운지인 집 근처 사무실,
집무실 공덕점이다
집무실 지점_공덕점
현재 집무실은 수도권에
9개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그중에서 공덕점 위주로 적어보려고 한다.
집무실 공덕점은 아파트 상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직장인과 학생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동네다.
집무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앱을 다운로드하고,
가입을 해 둬야 한다.
‘집무실’ 앱의 QR 코드를 찍으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쾌적한 느낌의 공간이 열린다.
개인적으로 공덕점은
참 아기자기 예쁘다는 느낌이 드는 공간이다.
업무 공간
공덕점의 업무공간은
동굴과 개방감으로 설명하고 싶다.
주변에 개발자들이 많은지,
함께 앉아 일할 수 있는
공용 테이블 형식의 업무공간의 비중이 높다.
그리고 동굴 같은 느낌의 3개의 좌석과
소파 좌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팅 공간, 폰 부스
맨 처음 왔을 때,
폰 부스와 미팅 공간이 있다는 점이 좋았다.
방음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이용자는 몰입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고,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소음이 감소된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그리고 소파 등 마련된 공간에서
잠시 쉴 수도 있다.
집무실은 워크 라운지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대화 등이 허용된 공간인데,
적당한 크기의 대화는
실제 일하는 것에 방해되지 않았다.
커피, 다과
집무실에서는 커피와 차
그리고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그밖에는 룸서비스라고 해서
에너지바 등의 간식류와
페트병의 음료를 가격을 지불하고 먹을 수 있다.
구강청결제, 충전기 등도 구비되어 있다.
가격은 편의점과 비슷하거나 약간 비싼 것 같다.
룸서비스 품목이 유리 진열장에 놓여있어,
보기에도 좋고 필요한 품목을 사기 편해 보인다.
공덕점의 좋은 점은
얼음 정수기와 일반 정수기가 구비되어 있다.
더운 여름에 이용을 하다 보니
얼음 수요가 높았는데,
공덕점에서는 필요한 만큼 먹을 수 있었다.
서울대점도 얼음 정수기가 비치되면 좋을 것 같다.
이용권 및 가격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이용권과 가격이다.
이용 시간이 길지 않는 사람의 경우 기본 회원권을,
재택이나 사무실 대신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무제한 회원권을 사용하면 된다.
집무실 공덕점 장점과 단점
장점
•
인테리어가 매력적이다.
집무실은 지점마다 비슷한 듯
다른 듯한 인테리어다.
개인적으로 공덕점은
옹골차게 구성해놓은 공간이다.
벽에 붙어있는 라디오 모양의 인테리어와,
그 아래의 좌석들,
그리고 소파 배치와 동굴 좌석 등
마음이 가는 공간이다.
그래서인지 몰입이 잘 되는 곳이었다.
•
여러 지점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부분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일정 때문에 타 지역에 갔을 때,
그 주변에 집무실이 있다면
방문하여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각 지점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다.
해당 지역의 분위기나 이용객의 차이로
여러 지점을 방문해 보는 재미가 있다.
단점
•
화장실이 외부에 있다.
공덕점의 화장실은 외부에 있는데
표지판에 안내된 화장실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바로 옆,
피자가게와 집무실 사이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했다.
번번이 QR코드를 찍고 다녀야 하는 점도
작은 불편함이다.
•
이용자 수를 확인할 수 없다.
공덕점은 규모가 작다.
그래서 더운 날 찾아갔는데 만석이라서,
한 좌석도 남지 않아서 그대로 나온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