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 공유오피스, 워크라운지로 추천하는 집무실 정동본점 후기! 시간에 따라 변하는 낮과 밤의 분위기를 즐기며 개인에게 맞는 다양한 공간에서 업무를 하세요. 1인 사무실이 필요한 프리랜서에게 최적화된 장소입니다.
서울 시청 공유오피스
집무실 정동본점 이용 후기
빨간 지붕의 교회와 파란 지붕의 한옥의 조합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시청 근처에 위치한 집무실 정동본점입니다.
집무실 공유오피스에서 일하다가 고개를 들어올리면요.
한쪽은 유럽식 건축물인 성공회 성당이, 한쪽은 한국식 건축물인 경운궁 양이재가 보이더라구요.
제가 간 날 날이 흐려서 다행이예요.
아마 날씨마저 좋았으면 산책갔다가 업무에 돌아오지 못했을지도 모를, 집무실 정동본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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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 정동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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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산책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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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 분위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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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 정동본점 찾아가기
집무실 정동본점은 시청역 3번출구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있습니다.
시청의 높은 건물들 사이로 국립정동극장 건물을 오른편 뒤로 보이는 성공회 성당의 붉은 지붕이 이국적이예요.
아래와 같이 건물을 찾았다면 다 왔습니다.
검정색 플래카드에 적힌 집무실 환영 문구.
성공회빌딩 하얀 유리 문을 열고 들어가시면 돼요.
들어가자마자 왼편에 보이는 시계 안쪽으로 보이는 공유오피스 집무실의 파란 문.ㅎㅎ
들어가는 복도에 비밀번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있구요.
입구에서 어플의 QR코드를 인식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집무실 정동본점 둘러보기
파란 문을 열고 들어가면 공유오피스 집무실만의 워크라운지 공간이 시작됩니다.
보통의 사무실이라면 직원분이 앉아 계실법한 공간이 있지만요.
집무실 공유오피스에서는 모든 것이 어플이나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서요.
자리에 거의 안계시더라고요.
집무실 정동 본점은 제가 가봤던 다른 지점들과 다르게,
좌석의 비율이 테이블이나 앞뒤양옆이 트인 좌석보다는 1인석이 압도적으로 많았어요.
안쪽에는 문까지 있어서 완전히 프라이빗하게 1인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이 날 아침 일찍 도착했는데도, 이미 출근하셔서 근무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선반 위에 가방으로 사람이 있다고 알았지, 아니었으면 안쪽에 사람이 있는지도 안보입니다)
한쪽 공간에는 유리문 안에 스탠딩 테이블만 둔 공간도 있었어요.
소규모의 인원이 퀵하게 짧은 회의를 하거나, 가벼운 전화통화를 하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보였습니다.
공유오피스 집무실에서 제가 앉았던 자리는, 창문 바로 앞.
노트북, 마우스, 커피 한잔만 있다면 그곳이 바로 그 날 제가 일하는 사무실입니다.
오늘의 사무실은 뷰맛집으로 제가 정했어요 ㅎㅎ
집무실 정동본점도 다른 지점들과 비슷하게 룸서비스 코너가 있습니다.
커피나 사탕, 캬라멜, 티가 기본으로 제공되고요. 그 외에 과자나 음료는 구매 후 드시면 돼요.
여기서 집무실의 시그니처 향의 디퓨저도 구매가 가능하더라구요.
집무실 산책코스 : 세실마루
공유오피스에서 일을 하다가 잠깐 쉬는시간.
집무실 들어가는 건물 입구 바로 옆에 세실마루 무료개방이라는 안내가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봤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면 집무실 제 자리에서 보이던 한옥과 성당을 한 눈에 볼 수 있더라구요.
여기에 정면의 모던한 디자인의 서울시청과 높은 빌딩까지.
이 건물들의 조합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위치는 우리나라에서 이 곳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집무실 정동본점 낮과 밤
업무를 하다보니 시간이 늦어졌더라구요. 낮과 밤의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것이 집무실의 매력인데요. 아래 사진에서 조명의 변화가 느껴지시나요?
집무실의 다른 지점들보다도 낮과 밤의 분위기 차이가 정동본점이 가장 크게 느껴졌어요.
비단, 내부 조명이 바뀌어서 뿐만은 아닙니다.
아마 빌딩숲 사이 덕수궁 돌담길 따라 퇴근하는 길까지 색다른 건물들의 조합과 아름다운 도시의 조명 덕분이 아니었을까요.
집무실 정동본점 공유오피스에서 퇴근 하시는 길 만큼은요.
꼭 한번 고개를 들어 도심의 화려한 조영을 즐겨보시길 바랄게요.
서울 중심의 시청역 근처 집무실 정동본점 공유오피스에서 업무를 본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정동본점은 위치가 서울 중심이라서 편리한 것도 있지만요.
자꾸 고개를 들게 만들고, 산책하게 만드는 기분 좋은 사무실이었어요.
분명 서울 중심에서 근무 하고 있는데도 시간 여행이라도 하는 듯,
기분이 묘했던 집무실 정동본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