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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 집무실 정동본점, 왕십리점, 서울대점 방문 후기! | 1인 사무실 추천

집에서 일하다 지친 당신, 공유오피스 집무실에서 일해보세요! 집무실에서 편리한 시설과 함께 집중에 필요한 다양한 공간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퇴근 후 분위기 좋은 카페형 1인 사무실에서 높은 집중력을 얻어가세요.
집에가면 침대와 한몸이 되는 사람 누구? 나야 나.
와... 이거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체력은 점점 떨어져서,
집에 가면 책상은 커녕 식탁에 30분도 앉아 있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당연히 앉아서 하는 모든 활동
- 그러니까 작게는 블로그 포스팅부터 시작해서 책보기, 넷플보기, 개인 스터디까지-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너져버린 내 의지와 자율성을 되찾기 위해,
강제적으로 퇴근 후에는 무조건 카페가서 1-2시간을 보내는 삶을 살기로 하였으나-
여기서 문제는
1.
카페가 생각만큼 조용하지 않다
2.
커피값이 너무 많이 든다.
공간과 비용, 두 가지 문제가 있단 것이다.
그래서 고민하게 된 것이 공유 오피스!
물론 스터디 카페도 있긴 하지만, 나는 타이핑 업무도 해야 하는 편이고,
스터디 카페의 그 빡빡한 인구 밀도와 고요에는 도무지 적응할 자신이 없어서
공유 오피스 쪽으로 알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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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알게된 집무실!
사실 몇년 전부터 개인작업실에 대한 욕구가 뿜뿜할 때, 점 찍어 두었던 곳이다.
그때는 오픈 초기라서 몇 지점 없었는데 지금은 서울은 7지점이 늘어났고,
회사 근처, 주로 외근가는 곳 근처, 그리고 집 근처에도 있어서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았다.
집무실은 다양한 회원권이 있는데, 나는 그 중에서 기본 회원권 사용 중!
일단 나는 퇴근 후 + 주말 밖에 사용할 수 없는 입장이라 무제한 이용권까지는 필요 없었다.
평일 저녁 + 주말 이용권이 욕심 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생활 습관에 나를 위한 1시간을
강제 주입하고 있는 중이라 이건 나중에 고민해보려고.
무튼 회원권 끊어놓고 퇴근하다 한 번씩, 혹은 외근 마치고 잠깐 업무 마무리 하러
한 번씩 사용하고 있는데(아직 첫달이라 많이는 안감) 생각보다 너무 만족해서
별 일 없는 한 매월 회원권 연장할 것 같다.
아래는 내가 다녀온 집무실 정동본점, 왕십리점, 서울대점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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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 왕십리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집무실 지점은 왕십리점!
이 곳에 방문한 후로 공유 오피스는 고요하고 답답하다는 편견을 완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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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층고에, 다양한 공간들이 구비되어 있고,
다른 지점과 구분가는 확실한 컨셉도 있어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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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커피나 음수 할 수 있는 공간과 간식 공간(간식은 앱에서 결제한다)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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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라운지처럼 트여있는 공간도 있다. 이건 사진 찍느라 폰을 밖으로 내밀고 찍었는데, 앉으면 적당적당히 내려다보이는 그런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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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할 수 있는 이런 네스트, 케이브형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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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부스와 미팅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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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방문했던 지점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집무실 지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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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 정동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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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은 다른 집무실 공간에 비해 아담하고 소박한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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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른 지점들처럼 네스트, 케이브형은 두루두루 갖추고 있음.
집무실의 장점 중 하나는 이렇게 몰입에 필요한 다양한 공간 디자인을 제시해서,
자기한테 딱 맞는 집중의 공간을 찾을 수 있게 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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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 서울대점
서울대입구역에서 멀지않은 집무실 서울대점!
개인적으로 요 집무실 근처에는 혼밥하기 좋은 식당들이 많아 좋아 보였다.
서울대입구 근처라 그런가? 방문할 때마다 사람들이 열집중하고 있는 지점이다.
여기는 정말 공유 오피스의 느낌.
퇴근하고 방문하면 꽤 많은 좌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집중도도 엄청나서 나도 여기 가면 정말 딴짓 한 번 안 하고 내 할일 하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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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 지점도 왕십리점만큼 세련되고 예쁨. 요런 라운지/커뮤니티형 공간도 잘 나와 있고.
개인 몰입 공간도 배열이 잘 되어 있어서 집중하기 좋다.
무엇보다 화장실이 지점 안에 있는 게 가장 큰 장점!!!!
화장실이 공간 안에 있어서 집중력이 크게 흐트러지지 않는다.
집중도 집중이지만, 공간 미학을 중시하는 분들이라면 만족할만한 공간 :)
공간별 방문 후기는 이쯤해두고, 개인적으로 집무실 이용하면서 느꼈던 장점에 대해 이야기!​
QR이라 편리
출입은 QR로 이루어진다.
하나의 큐알코드로 전지점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점마다 좌석을 확인하고, 출입증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아, 참고로 큐알은 입실/퇴실 때마다 찍어야 된다.
대중교통 이용할 때와 같은 사용법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내 카드를 찍지 않고 남이 문 열때 같이 타면 부정승하차가 되는 것처럼,
집무실도 무조건 개인이 기준이 되어 입/퇴실 시 큐알을 찍고 다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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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요금제
개인적으로 왜 시간당 정액권이 없나 싶었는데,
몇 번 이용해보니 기본 회원권 33,000원짜리는 진짜 진짜 훌륭한 요금제 같다. 물론 내 기준임.
일단 나는 퇴근 후에는 1시간 정도 밖에 집중할 수 없는 체력이고,
주말 2일 중 끽해야 하루, 3시간 정도 이용하는 양상인데,
이런 나에게는 차라리 매일 1시간 소진 후 필요 시 시간 당 3,300원을 추가 결제하는 이 요금제가
가장 합리적이었다.
나 처럼 체력이 헐은 직장인,
대신 하루 한 두시간은 꼭 나를 위한 시간으로 쓰고자 하는 직장인들은 이 요금제가 잘 맞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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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카페형 공유 오피스
빽빽한 밀도의, 노트북을 사용하려면 별도의 존으로 이동해야 하는 스터디 카페가 부담스럽다면
공유 오피스 집무실 완전 추천이다.
일단 인테리어가 감성적이고, 노트북 사용이 자유롭고,
커퍼처럼 간단한 음료도 제공되서 카페에 쉬러 온 듯한 기분으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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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만들기
매일 한 시간씩 공부하자, 블로그 하자, 책 읽자.
이런 것도 사실 제대로 된 환경 조성이 되지 않으면 힘들다.
나도 꽤 의지박약 스타일로, 이런 모굪들은 집에서는 절대 하지 못하고 외부에서 해결하려고 하는데,
그런 면에서 집무실은 습관 만들기에 꽤 좋은 환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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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 높은 집중력
공유오피스지만, 다양한 워크 스페이스를 제공한다.
누구는 트여 있는 광장형 공간에서 일하는 게 좋은 사람도 있을 거고,
나처럼 칸막이가 있는 구석이 편한 사람도 있을 거고,
또 누구는 반오픈 형태의 1인 좌석이 편한 사람도 있을 거다.
집무실은 한 공간에 다양한 집중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각자 취향대로 선호하는 집중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당연히 집중력 밀도도 높아짐!
나는 개인적으로 네스트형-케이브형을 번갈아 이용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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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계속 사용할 의향이 있는 집무실!
개인적으로 집중 시간이 짧아 한 시간 정도만 카페에 앉아 있다 갈 때가 많은데,
카페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하고 환경이 좋아 마음에 들었따.
또 집근처, 사무실 근처, 주로 외근 나가는 곳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도 너무너무 마음에 들음.
외근 때 시간 애매하게 뜨거나 남으면 업무 하기도 딱 좋아서 자주 이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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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루 회원권 끊어서 이용했는데, 집무실 궁금한 분들은 3일 무료 체험도 가능하다.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살펴보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