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공유오피스, 왕십리 공유오피스로 추천하는 집무실은 비용 절감, 네트워킹 기회 제공, 다양한 인테리어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연중무휴 24시간 영업하며, 아늑하면서도 넓은 공간에서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나는 현재 로켓펀치 취준컴퍼니 9기 소속으로,
그곳에서 다양한 취준 서비스를 받고 있다.
그중 가장 좋은 혜택이 바로
공유 오피스인 '집무실' 무료 이용권!!
전회사 다닐 때 같이 일하는 동료분이
본인은 집무실 완전 팬이라고, 항상 애용한다고 했어서
과연 어떤 곳이길래 저러실까..? 하고 궁금했는데,
드디어 나도 써볼 기회가 생겼다~ 얏호~
집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인 집무실 왕십리 점을 이용하기 위해
지인과의 약속도 일부러 근처에서 잡았다ㅎㅎ
(이 글도 집무실에서 쓰고 있음ㅋㅋ)
왕십리 역에서 집무실 가는 길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컷
나는 왕십리역 5번 출구에서 나와
지도 보고 찾아갔다.
성동구청 쪽으로 걷다보면 이렇게 생긴 건물이 보인다.
계단으로 반 층만 내려가면 집무실 한자 간판이 보인다.
반드시 입퇴실 시 잊지 말고
QR코드 찍어달라고 요청 받아서 어플로 찍고 들어갔다.
근데 큐알 찍는 거 넘 당연함..
안찍으면 문이 아예 안열림.
까먹고 싶어도 못까먹을듯.
1층
라운지 / 칸막이 룸 - 하이브, 케이브 / 폰부스 / 미팅룸 / 탕비실 / 화장실
오후 6시 쯤 도착한 집무실 모습.
굉장히 한산하고 조용하다.
들어서자마자 은은한 BGM과 함께
널찍한 로비와 다양한 좌석이
개방감 있게 늘어서 있는 빈자리들이 반겨준다.
아늑하면서도 넓은 공간 덕분에
일하는 오피스보다는 분위기 좋은 카페같았다.
1인석 위에 보이는 벽에는
기차 안에서 밖을 보는 듯한 영상을
빔으로 쏘고 있었다.
이 덕분에 편안하지만 마냥 쳐지지만은 않는,
실내인데도 야외에 있는 것처럼
답답하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왕십리 집무실은
과거 철도 하역장이었던 장소의 특성을 살려
기차역 컨셉으로 꾸며져 있다.
일하다 보면 브금 중간에
지하철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 더 실감난다ㅋㅋ
그렇다고 전철 소리가 막 시끄럽게 들리는 건 또 아니다.
딱 적당히 흘러나오는 배경음악 같음.
역시.... 일터 특유의 깝깝함(..)이 느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엄청 세심하게 신경쓰고 있는 것 같아 보였다.bb
그리고 두번째로 나를 반기는 건,,
바로 위스키....????
지점마다 다르긴 한데,
집무실에서는 이용자를 위해
위스키, 맥주 등 음료를 비치해둔다고 한다.
술에 써 있는 문구에서
집무실이 추구하는 우아하고 지적인 이미지가 느껴진다.
이건 진짜 에디터로서 배워야 하는 톤앤매너다...
다음으로 아늑한 미팅룸과 폰부스 구경하기.
다시보니 미팅룸은 진짜 열차같다ㅋㅋㅋ
그 맞은편에는 탕비실이 있다.
싱크대 옆에는 차와 사탕 같은 간단한 다과가 있고,
커피 머신도 있다.
옆에 옆에 복사기와 사용법까지
친절하게 비치되어 있다.
또 '룸서비스'라고
다과를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데,
어플로 시키면 자리로 직접 갖다준다고 한다ㅋㅋ 와웅
한참 찾은 화장실 비번.
건물 이용객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라 번호는 가렸어용.
이 사이에 화장실로 나가는 후문이 있다.
집무실 왕십리점 다 좋은데 불편한 점
화장실 비번 찾기 힘듦...
화장실 가고 싶은데 비밀번호가 안보여서
누구 붙잡고 물어봐야하나 했는데;;;
알고보니 나가는 문 QR코드 찍는 곳 위에
작게 적혀 있다.ㅠㅠㅠ
출처 : 집무실 홈페이지
자리 어디로 잡을지 고민하며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로비 들어섰을 때 어?? 사람이 생각보다 없네? 싶었는데,
다 이 안에 들어가 있던 거였음ㅋㅋㅋㅋㅋ
문이 닫혀 있으면 사람이 있단 소리라서
여기서는 최대한 소리 안내고 조용히 다녔다.
가만 있으면 토독토독 키보드 치는 소리 들림.
이게 또 그냥 칸막이 룸이 아니라 다 이름이 있다.
케이브 칸막이는 정말 높다.
키 170인 내가 봐도 한 190은 되어 보인다.
공부 같이 빡 집중해서 할 일 할 땐 좋겠지만,
이번엔 쉬엄쉬엄 글 쓰려고 온거라 넘 답답할 것 같아 패스~
2층
폰부스 / 미팅룸 / 1인석 - 하이브 / 바 스탠드 / 부스 조인트
돌아다니다가 탕비실 옆 계단을 타고
2층에도 올라갔다.
계단 옆에 열차 하역장 컨셉 살린
이런 인테리어도 해놨당.
2층도 폰부스부터 1인실, 테이블 등
있을 거 다 있었다.
1층에도 이미 자리 많은데
굳이 2층에 앉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
둘러만 보고 내려왔다.
사진 출처 - 집무실 홈페이지
이제 구경 그만하고 진짜 할일 해야 함..
그래서 내 자리는 어디냐??
바로 1층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1인석 네스트.
이 자리에서 로비를 보면 이런 모습이다.
로비에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아
생각보다 집중도 잘 되고 아늑하다.
이번처럼 놑북 작업할 때 최고인듯!
6시에 왔다가 글쓰다 보니
어느새 저녁 8시가 다 되었는데,
그럼 조명도 밤하늘에 맞게 은은하게 어두워진다.
사진으로는 차이가 잘 안나는 것 같아 슬프긴 한데 

약간 낮이 카페라면 밤엔 바bar 늑김 
이걸로 집무실 왕십리점 후기 끝!
약 3시간 동안 너무 만족스럽게 잘 이용하고 간다.
앞으로 취준컴퍼니 하는 동안
서울에 있는 집무실은 한번씩 다 이용해보고 싶을 정도로ㅋㅋㅋㅋ
집무실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주로 직장인이 많다.
그래서 퇴근 후에 (혹은 리모트 근무하러) 온 듯한 분들을 보면
다들 갓생러처럼 보인다.
여기서 같이 일하는 것만으로 좋은 자극이 될 수 있음.
그건 아마 집무실의 무드도 한몫 하는 것 같다.
(다 좋은 내용만 있어서,
혹시라도 광고 글인지 의심하는 분은 없겠지요,,,,?
이 글 쓴다고 업체에서 돈 받고 그런거 없어용,,,
그저 취준컴퍼니 일원으로서 이용한 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