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의 마포 공유오피스! 1인 사무실로 집무실 공덕점 추천합니다! 카페보다 더 나은 유연한 업무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여, 재택근무자, 프리랜서들을 위한 24시간 높은 집중력과 생산성을 보장합니다. 다양한 공간에서 함께 업무 진행이 가능합니다.
집무실 공덕점 후기
재택근무 워케이션 최적화
집무실 공덕점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조만간 워케이션을 떠날 계획인데요(!)
가게 되면 공유오피스를 이용하게 되는데,
서툴지 않게! 미리 적응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평범한 카페도 아니고,
집에서 하는 재택근무도 아니고,
업무만을 위한 공간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었어요.
결론 먼저 말하면 공덕역에서 가깝고
프라이빗한 업무가 가능해서 좋았어요.
서울 여러 지점 중에서도 가장 먼저 방문하여
경험해본 공덕역 공유사무실,
집무실 후기입니다.
집무실 이용 추천 대상
먼저, 아래 추천대상에 해당되는 분이시라면
이 글을 꼭 읽어보시길 바랄게요.
사무실이 아닌 공간에서 업무를 봐야 할 때
재택 근무 환경이 안될 때
(예. 육아, 티비, 책상, 의자 문제 등)
퇴근 후 자격증, 자기계발 공부를 하고 있다면
카페 마감 시간때문에
하던 일을 급하게 중단하고
짐 정리한 경험이 있는 경우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카페는 너무 조용하고
간단한 전화 통화조차 눈치 보여 답답할 때
자질구레한 조건 신경쓰지 않고 목표를 위해
몰입과 집중이 가능한 환경이 필요하다면
저는 연중 수시로 부업을,
주말에는 프리랜서로 블로그를,
평일에는 종종 재택을 하지만
제 방에는 책상이 없어서...
공유오피스 환경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집무실 공덕 찾아가기
집무실은 위치는 공덕역 2번출구에서 나와서
도보로 5분이 채 안걸리는 거리예요.
SK리더스뷰 아파트 상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접근성이 아주 좋더라구요.
저도 집에서 나오면서 버스탈지,
5호선 탈까 6호선 탈까 고민했어요 ㅋㅋ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31길 7 1동 114호
이렇게 높고 큰 건물들 중에서도
금빛의 롯데시티호텔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아파트 상가에서 잭슨 피자 간판을 찾으시면
다 온거예요.
빨간 잭슨피자 간판 바로 옆에 위치한
집무실 공덕역점입니다.
낮에도 나무 사이에 숨어서 밖에선 잘 안보이는데
밤에는 더 안보였...
집무실은 인증된 멤버만 들어갈 수 있는
membership only 공유오피스입니다.
어플에서 QR 코드 발급받아서
찍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24/7, 즉 연중무휴입니다.
집무실 공덕점 둘러보기
들어서자 보이는 공덕 집무실
공유오피스 내부입니다.
내부 배치도가 있었는데 이걸 기준으로
차근차근 공간을 설명해 볼게요.
(다 영어로 쓰여있는데 그냥
제 맘대로 적당히 한글로 썼어요 ㅋㅋㅋ)
집무실 탕비 공간
커피, 티, 사탕, 위스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공간입니다.
가운데 바 타입의 테이블이 있고,
그 뒤로 간단한 싱크공간, 정수기,
커피머신이 준비되어 있어요.
커피머신은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정도만 되는 수준이었고,
티 종류가 의외로 다양했어요.
근데 개인적으로... 달달이 사탕은 많은데
커피에 달달이를 넣을 수 없는 것이 아쉬웠네요?
믹스커피나 라떼 설탕 등은 없습니다.
집무실의 시그니처 위스키도 있어요.
밤에 위스키를 먹어본 후기는
아래에서 공유할게요.
룸서비스
달다구리 매점
집무실에서는 룸서비스라고 명명하나,
제 맘 속에선 달다구리 매점이라고
부르는 공간입니다.
허기를 채우려면
나가서 식사를 하시는 편이 좋겠어요.
빠른 시간 내에 당충전 할 수 있는 제품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000원대에서 3000원대 정도예요.
매는 집무실 어플에서
바코드를 인식하는 방식입니다.
프라이빗 좌석
집무실 공덕 공유오피스에는
1인 프라이빗 좌석이 총 10석 있습니다.
창을 바라보는 1인석 먼저 볼게요.
보시다시피, 등 뒤로도
머리 높이 위로 가림막이 있어서
어렴풋이 사람이 있다는 느낌만 있고
내부는 보이지 않아요.
창 밖에 해가 잘 들긴 하는데 멋진 뷰는 아니네요.
그래도 저는 일할 때
조금이라도 창 밖이 보이는 자리를
선호하는 편이라 좋았어요.
복도 안쪽에 보이는 1인석은
바퀴 달린 사무용 의자에 뒤가 뚫려있고
앞, 옆이 막혀있는 구조예요.
방음도 살짝 될 것 같구요.
공유오피스보다는 일반적인 스터디 카페나
독서실 등의 공부하는 공간의 모습이네요.
개방 좌석
집무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방좌석입니다.
중심에 커다란 소파에서는
편안하게 앉아서 휴식도 가능하겠구요.
중간에 스탠딩 테이블에서는
스몰톡이나 네트워킹하기 좋아보이네요.
그 외 바 형태의 일렬로 된 테이블에서
업무를 보시는 분들이 꽤 있었어요.
이유를 생각해보니 등 뒤쪽이 막히고,
앞으로 트여있어 개방감과 프라이빗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 같군요.
안쪽 대형 테이블도 있고요.
공간이 좀 더 분리된 기분이 들어요.
가벼운 팀미팅도 가능해 보이네요.
다만 제 체형에 안맞는지,
책상이 높고 의자가 낮게 느껴져서
어깨가 좀 아팠어요.
한쪽에 초록초록 식물을 배치해서
마치 치앙마이나 발리 같은 곳에서
일하는 기분도 들게 하네요.
천정에 돌아가는 팬도
기분 내는 데 한몫 합니다 ㅎㅎ
기타 부대시설
화장실은 들어온 문을 나가서
잭슨피자와 집무실 문 사이로 들어가면 됩니다.
새 건물이라 깔끔하기는 합니다.
남자화장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여자 화장실은 한 칸으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좀 아쉬웠네요.
그리고 방음이 되는 문과 벽을 이용하여
한쪽에 폰부스도 마련되어 있어요.
내부에는 의자, 책상만
단촐하게 준비되어 있구요.
일상 토크나 가벼운 통화는
공유오피스에서 하되,
긴 통화는 폰부스에서 하시면 좋겠죠.
근데 스터디카페처럼
조용조용해야하는 의무(?)는 없어요.
그리고 시시때때로
직원분이 청소를 하시는 듯 합니다.
저는 주말에 이용했는데도
오셔서 정리하시더라고요.
밤이 되면 위스키 분위기
밤이 되면 분위기는 또 확 달라집니다.
영상으로 느낌만 살짝 보여드릴게요.
밤의 분위기 타서 위스키 도전!
공덕역 집무실의 위스키는 듀어스 화이트 라벨,
칼라일 두 가지입니다.
저는 용기 내어 둘 다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향은 듀어스 화이트 라벨 승!
제가 본건 많은데...
동그란 얼음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없으니 정수기의 간얼음 위에
위스키를 살짝 부었어요.
혀 끝을 위스키에 할짝해본 결과,
찔끔 먹었는데도 속이 아팠어요 ㅠㅠ
블로거로서의 제 소명은
여기까지가 최선이었습니다...
저 대신 직접 가서 먹어봐주세요...ㅠㅠ
전 그냥 기분만 내본 걸로 하죠 (...)
아, 지금 생각해보니 탄산수를 구매해서
위스키를 타먹어도 좋겠네요.
주말 하루 날 잡아서 하루종일
공유오피스에서 꽤 많은 것을 정리했습니다.
24시간 운영되는 덕에
동네 카페를 전전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고요.
새로운 환경에서 일하니
기분도 리프레쉬 되었구요.
오로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다보니
효율적이었어요.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성취들,
조금 다른 환경에서
곰곰이 생각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집무실 공덕 이용해본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