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왕십리는 자율 좌석제를 도입한 공유오피스로 새로운 근무공간과 근무방식을 제공합니다. 이제 1인 사무실을 찾을 때 고려해보세요. 인더스트리얼한 인테리어 분위기와 자연 영상, 감각적인 음악까지 제공합니다. 멤버십 회원만 출입이 가능하며시간 단위로 이용료가 산정되고, 외출 시 꼭 QR 태그를 해야합니다.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가 상시화된 우리 회사.
스마트워크란 이름으로 재택근무 뿐 아니라
자율좌석제에 이제는 공유오피스까지 도입.
사실 내가 다니는 회사 뿐 아니라
스타트업들과 많은 대기업들에서도 시도중인 변화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건 코로나 사태와 더불어 귀에 딱지 앉도록 듣는
'MZ세대'들이 회사의 일꾼들로 자리잡으면서
변화의 시너지를 톡톡히 내고 있는 것이 아닐까함
여튼 회사의 훌륭한 제도 덕분에
꼭 사무실까지 출근하지 않고 집 근처 공유오피스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다녀와봄!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만족
성동구청 바로 뒤 지웰홈스 왕십리 건물 1,2층에 위치.
나는 길치라 입구를 잘 못찾아서 2층으로 들어갔다는...ㅋㅋㅋ
집무실 왕십리점은 공간이 크다.
2개 층을 사용하고 있고 가운데가 뚫려있어 개방감 덕에 더 크게 느껴짐.
약간 인더스트리얼?한 인테리어 분위기에
벽면에는 자연 영상들이 계속 송출되고 있고
감각적인 음악도 계속 나온다.
환영한다는 알림판도 있어 기분 좋게 체크인
집무실은 멤버십 회원만 출입할 수 있음.
집무실 어플을 깔고 QR로 입장.
그리고 시간단위로 이용료가 산정되기 때문에 집무실 밖으로 나갈때는 꼭 QR 태그를 해야한다.
집무실 공간이 서울 여러군데 지점이 있는데
왕십리점은 예전에 철도? 관련된 공간이었다는 점을 활용해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으로 꾸며져있음
2층에는 바 좌석도 있고 칸막이를 활용해 집중해서 근무할 수 있는 좌석도 있다.
1층 가운데에는 카운터라고 해야할까?
이따 또 설명하겠지만 3시와 7시에 간식타임이 있는데
그때 간식을 준비해주는 공간과
카페처럼 긴 의자로 되어있는 좌석이 있다.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휴식을 취할 때 같이 앉아 이야기 나누기 좋아보이는
공간도 있고. 다만 여기 앉아 있는 사람들은 보지 못했음ㅋㅋ
그 옆으로는 계단형 좌석이 있음.
집중근무가 가능한 좌석인데
여긴 LG전자 지정석이네
미팅룸도 있다.
회의를 하거나 화상미팅 하는 사람들이 있었음
캔틴도 잘 되어 있는데
커피와 차, 쿠키, 사탕류 등이 구비되어 있고
전부 무료!
그 옆으로 복합기도 있음
캔틴 앞쪽에 있는 테이블
집무실 한바퀴 다 돌아보고 제일 맘에 드는 자리에 착석
좌석에 앉아보니 굉장히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잘 챙겼다고 느껴진게,
컴팩트하게 구성되어 있는데도 노트북이나 가방들 놓을 수 있는 공간과
팔 양쪽으로 간단한 소지품이나 음료 놓을 공간까지 완벽히 준비되어 있음.
조명도 너무 좋고.
사람들이 아주 많은건 아니지만 적당하게 있고
같은 회사 소속인것 같은 사람들과
혼자 와서 근무하는 사람들 비슷하게 있는 듯했다.
전반적으로 사람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고 조용하지만 음악이 계속 흘러나와 카페에서 일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듦
3시가 되면 스윗타임으로 음료와 간단한 다과를 준비해준다.
음료는 리쿼 1종과 논알콜 2종 중 선택가능
내가 갔던 날의 리쿼는 피치트리 하이볼
난 하이볼로 선택ㅋㅋㅋㅋ
근무 중에 하이볼이라... 너무나도 신선했다!
확실한 리프레쉬도 되었고 집무실 근무 만족도 상승에 큰 영향을 주었음ㅋㅋㅋ
5시쯤 되자 공간 조도가 낮아지면서 분위기가 한번 또 싹 바뀐다.
24시간 운영이라는데 늦은 밤 분위기는 어떨지도 궁금
공유오피스 첫 이용 경험은 Good!
단 극E 성향인 나는 하루종일 말을 거의 하지 않았다는게 좀 힘들었고(?)
모니터나 키보드는 공용으로 준비되어 있는게 없어 필요하다면 지참해야하는게 불편할 수도 있겠다 싶었음.
다음주는 집무실 다른 지점으로 가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