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공유오피스 집무실은 최신 시설과 함께 더욱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1인 사무실에 대한 고민은 이제 끝났어요. 집무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누려보세요.
집무실 1일 바우처 선물?
집무실? 뭐지?
뭔지도 모르고
다짜고짜 이벤트에 참여했었죠.
우선은 궁금한 건 못 참는데 기왕이면 선물로 기회가 주어지면 더 신나게
다녀올 수 있겠다 싶어 툭 던져놨는데
세상에 6월 5일 당첨됐다고 연락이 오고~~
1일 이용권 바우처 코드를 받았어요.
오늘이 하루 종일 별다른 일정이 없기 때문에
일산 동구청 옆에 있는 집무실을 찾아갔어요~
집무실 집무실 하는데 그게 뭐야?
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으니
제가 잠시 설명해 드릴게요~
요즘 공유 오피스라고 같이 쓰는 공간이요~
일을 보기에 카페는 다소 시끄럽고, 도서관은 너무 조용하고....
그야말로 전화도 하고 차도 마시고 사무실에서 일을 하듯
각자 볼 일을 볼 수 있는 곳이죠.
명칭은 엄중한 느낌의 집무실인데요.
분위기는 역시나 요즘의 니즈를
한껏 반영하고 독서실과 카페의 장단점을 잘 접목해서
안정감과 편안함을 구현해 놓았더라고요.
사실 딱딱한 공간, 회백색의 사무실에서
경직된 분위기로 서로 눈치보며 일하는 것이 아니라
예쁘게 멋지게 꾸며진 공간에서
완전 다 내 공간인양 놀고 싶은 곳처럼 해놨어요.
뭐 그렇다고 신나게 뛰놀겠습니까만은
어쨌거나 일이란 것도 즐거울 때 더 잘 되는거잖아요.
하여간!!
집무실은 한 마디로
공유 오피스입니다.
사용한 만큼 비용을 가뿐사하게 부담하고
내 사무실인양 내 집무실로 생각하고 쓰면 되는거죠.
내가 몇 억 들여 인테리어 해가며,
가구 배치하고 별의 별 쌩 고생을 하며
꾸릴 필요가 없고요.
매월 고가의 임대료를 내느라 허덕일 필요도 없지요.
나름 인테리어며 제반 서비스를 제대로 구상하고 기획해서
떡하니 만들어 놓은 공간에
숟가락 하나 얹듯이
큐알QR 찍고 들어가면 되거든요.
현재는 집무실이 서울 목동점, 영등포점, 공덕점, 서울대점, 석촌점, 왕십리점, 정동본점이 있고~
경기도에는 일산점과 분당점
이렇게 두 곳 있어요.
이 중에서 제가 다녀온
집무실 [일산점]에 같이 가보실까요?
참고로 집무실은 주차 지원이 안 돼요~
여기 뿐만 아니라 다른 지점도 그런걸로 알고 있어요~
게다가 주차장도 건물 대비 넓은 편이 아니라서
주차를 하더라도 근처 다른 곳에 주차하고 와야한다는 사실...
요건 좀 사뭇 불편감이 있죠?
그럴 바에는 대중교통도 나쁘지 않겠더라고요.
지하철 이용시 정발산역 4번출구에서 7분거리, 마두역 5번출구에서 5분거리
하여간 대략 중간 위치에 있고요~
저는 버스를 타고 일산동구청 앞에서 내려 찾아 갔어요.
건물이 훤히 보이지 않았지만 대략 요기다 싶었는데 맞더라고요.
KT 고양타워 본점 건물 3층에 있어요~
저는 운동삼아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보았어요.
3층 정도야~~ 껌이죠.
3층 우측에 집무실이 보입니다~
입실하려면 집무실 QR을 찍으라 하니
휴대폰에 설치한 집무실 앱에서 제 큐알을 찾아 찍었어요.
띠리리~ 문이 열렸어요!
와우 통쾌해!
집무실 이용 안내도 잠시 해드릴게요~
저는 1일 바우처 티켓을 받은거구요.
24시간 쓸 수 있다고는 했지만 그렇게 독하게 쓸 수는 없었네요.
보니까 3일 무료 체험도 신청 해보실 수 있어요~
'바로 이용'보다는 기왕이면 '3일 체험'부터 써 보시는 게 낫겠죠?
단, 3일 체험 후에는 월회원권으로 자동 결제된다는 사실~
물론 바로 취소도 가능은 하다하니 겁내지 마시고 훅 들어가 보세요.
집무실 비용
어쨌거나 궁금하고 중요한건 기승전!! 비용이죠?
이런 집무실을 누리는 데 얼마면 될까요?
집무실 비용
회원권
33,000원 / 월
(매일 1시간 기본 제공)
추가 시간당 3,300원
무제한 회원권
385,000원 / 월
지정석 회원권
693,000원(HIVE벌집형) / 월
781,000원(CAVE동굴형) / 월
참고로 집무실 비용은 모두 월 단위예요~
임대료 월세 내듯이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죠?
제 방식으로 분석 들어가 봅니다.
회원권은 한달에 33,000원을 내면 매일 1시간 무료 제공 시간이 있고요.
추가 시간당 3,300원의 비용을 내야 하는데
예를 들어 3시간을 추가해서 9,900원을 내고 하루 총 4시간을 쓴다고 가정할 때!
만약 이렇게 해서 30일을 꼬박 쓴다고 치면 9,900원*30=297,000원!
여기에 회원권 비용도 더해져야 하니 33,000원을 더하면 총 33만원이 들어요.
참고로 시간단위 결제 시스템이라 단 1분만 초과해도 3,300원이 결제된다고 하니
꼬박 시간을 완벽하게 쓰지도 못하고 급히 나가야 되는 쪼임이 있겠지요~
이렇게 따지면 55,000원 더 내고
하루 시간 맘 편하게 쭉 5시간을 쓰던 8시간을 쓰던
24시간 기준으로 쓸 수 있는거니까 훨 더 나을 수 있죠.
완전 자유롭게 일 전념, 공간 누리기를 하려면
385,000원의 무제한 회원권이 끌릴 것도 같아요.
현실적으로 오지게 30일 쓴다는건 쫌 불가능할 것 같고
20일 정도 쓰는걸로도 계산해 볼까요?
9,900*20=198,000원
여기에 33,000원을 더하면 231,000원입니다.
이정도 슬림하게 써도 되긴 하겠어요.
집무실에만 있을거 아닌바에는 상대적 낭비가 될 수도 있으니
개인적인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집무실 안에 들어가서도 큐알 태그 기계가 있는데요.
한 마디로 나갈때도 그냥 문이 열리지 않아요.
내 큐알을 태그해야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나갈 수 있어용.
그리고 여기에는 중요한 체킹 포인트가 있어요.
큐알을 태그할 때마다 들고 나는 시간들이 계산되고,
집무실 내에 있던 시간들이 누적 계산이 되거든요.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밖에서 통화를 한다거나
뭘 사온다거나 할 수는 있는데 나갔다가
1시간 이상 있다 들어오면 결제는 추가로 다시 시작된다고 해요~
참고로 앱에서 실시간으로 사용한 누적시간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와이파이 안내도 되어 있으니 찍어서 자리로 가시면 와이파이 연결 바로 하실 수 있겠죠?
비번을 비교적 쉽게 해놔서 뭐 외워가도 되긴 해요.
바로 입구에 섰을 때 우측에 먹거리가~~
먹을 건 괜히 눈에 더 잘 들어옵니다.
룸 서비스~ 라고 써 있죠?
분명 이 코너 역시 유용하고 편리한 쓰임새가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손님이 방문했을 때 대접할 디저트가 될 수도 있고요~
출출할 때 먹거리 사러 나가기 귀찮을 때 활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그냥 써비스가 아니에요~
각각의 가격표가 바로 앞에 있어서 먹고 싶은 건 보고 구매하시면 되는거죠.
ROOM SERVICE(룸 서비스)
상품 구매 방법
1.
상품 꺼내기
2.
제품의 바코드 스캔하기
3.
신용카드 등록 후 결제하기
이제 정면에서 2시방향으로 틀어서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가 줍니다.
우측에 안내데스크가 와인 바처럼 멋지게 있는데 사진에 못 담았어요.
안내데스크 옆쪽으로 요런 곳이 있어요.
와~~ 그냥 집이라면 거실?
오피스니까 휴게 공간이라 하면 되겠네요.
아늑하니 넘 이뿌다요~ 좋다~~
그 바로 옆으로 복사기도 있고~
이 복사기는 전 지점에 다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일산점엔 우선 있다는거!
없는 것보다 쓸 일이 생긴다면 편리하겠죠.
개수대와 커피 머신이 있고
적당한 크기의 종이컵과 냅킨
그리고 다양한 캔디와 차도 구비가 되어 있었어요~
이건 무료 제공.
제건 아니지만 맘껏 드시면 되세요~
본 김에 커피부터 한 잔!!
눌러놓고! 정수기도 있음을 확인했어요. 얼음 정수기예요.
아아 드실 분은 여기서 얼음 담으면 되겄죵?
캔디랑 차도 스캔을 떠봤습니다.
뭘 준비했나~~하고 들여다봤어요.
달달한 캐러멜과 오트밀, 캔디들이 있고요.
차는 보이차, 옥수수차, 우엉차 그리고 과일향의 런던티 종류가 골고루 세팅 되어 있어요~
자 중앙에 이렇게 확 트인 오픈 공간도 있고요~
한 마디로 카페 같아요~
여기는 파티션이 높게 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아늑해보이더라고요~~
여기가 동굴형 cave
창가쪽을 바라보며 일을 할 수도 있겠고~~~
오늘 같이 비오는 날 더 운치가 있죠?
회사에선 창밖 바라보고 있다간 눈칫밥이겠건만
이 곳에선 내 맘대로 향유하는 멋과 행복함이 있어 보였어요~
이렇게 칸막이만 되어 있는 곳도 있어요~
참 다양하게 구현해 놓았죠?
여긴 제가 선택한 자리입니다.
적당한 높이로 칸막이가 되어 있되
등 뒤에 문을 닫으면 꽤나 아늑해서 집중하기 좋달까요?
문이 열려 있으면 어디든 앉으면 되고~
문이 닫혀 있으면 누군가 사용하고 있는거니까
그런 줄 아시면 되세요~
얼마 후 자리를 옮겨봤습니다.
자리도 한 자리가 아니라 원하는대로 옮겨가며 쓰셔도 되세요.
단, 지정석은 빼고요.
지정석은 결제액도 다르니까 그 자리는 보존해 줘야합니다.
선택한 자리가 나름 너무 좋은데 위에 보시면
에어컨 바람이 너무나도 다이렉트로 시원하게? 내려와서
약간 추웠기 때문에 다른 자리로 이동하기로 결정했어요.
미니 담요라도 있었음 좋았을텐데
개인적으로 준비해도 되겠어요~
여기는 미니 스탠드 조명은 없고
아예 머리 위쪽에 설치가 되어 있어서
책상 위를 더 넓게 쓰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카페처럼 시끄럽지 않고, 독서실처럼 너무 고요하지 않은
두 가지의 단점을 해결한 공유 오피스 나만의 집무실!!
일이든 공부든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나의 공간을 누릴 수 있는 집무실~
완전 제가 좋아하는 로망의 스페이스예요.
이제 집으로 가려고 나와서 다시 입구에서 한 컷 찍어봤어요.
똑같은 공간이지만 조명이 달라졌죠?
밤이 되니까 은은한 컬러 조명이 켜져서 나름 또 분위기를 살려 주더라고요.
저는 아침에 가서 밤까지 있다 왔어요.
언제 오든, 언제 가든 누구하나 눈치 볼 것 없이
내 스케줄 대로, 내 맘대로 내 멋대로 누리는 이 공간이 너무 좋더라고요.
좀 더 많아져서 좀 더 가까운 곳에 있음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집무실 #일산점 #집무실일산점 #공유오피스 #합리적인가격 #회원제 #3일체험가능 #앱설치필요 #기본음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