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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유오피스/관악구 사당 공유오피스] 집 근처 사무실, 집무실 서울대점

집무실 서울대점은 넓고 쾌적한 공간, 뛰어난 몰입력, 다양한 지점 이용, 내부 화장실, 주변 식당 풍부 등의 장점이 있어 1인 사무실로 추천할 만한 편리한 공간입니다. 다양한 지점을 경험해 보시면 좋겠네요.
몇 달 전에 우연한 기회로 집무실을 이용해 보게 되었다.
늘 지나던 곳인데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니!
집무실? 집 근처 사무실이라서 집무실이구나.
처음 알았다.
집무실의 인스타그램에 의하면,
집무실은 ‘워크 라운지’라고 한다.
이용하는 몇 달 동안 만족도가 높아서 후기를 작성해 본다.
집무실 지점_서울대점
현재 집무실은 수도권에 9개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그중에서 서울대점 위주로 적어보려고 한다.
오피스텔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는 집무실 서울대점은,
2층 전체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 만큼 다른 지점보다 규모가 큰 편이라 탁 트인 개방감이 있다.
집무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앱을 다운로드하고,
가입을 해 둬야 한다.
‘집무실’ 앱의 QR 코드를 찍으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쾌적한 느낌의 공간이 열린다.
개인적으로는 서울대점을 출입할 때마다 쾌적함을 느끼곤 했다.
만남에서도 첫인상이 의미가 있는 것처럼,
이곳은 들어갈 때마다 기분이 좋다.

업무 공간

집무실의 업무공간은 정말 다양하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이렇게 여러 콘셉트의 업무공간을 구성했다고 한다.
그래서 집무실을 자주 가더라도
때에 맞춰 다른 자리에서 일을 하면, 전환이 되면서 몰입하기 좋다.
사람들은 정말 다양하니, 그만큼 개인의 취향도 다양할 텐데
그런 측면에서도 공간구성이 마음에 든다.
개방감 있게 일하는 공간,
폐쇄적인 환경으로 한껏 몰입할 수 있는 공간,
푹신한 공간, 높이가 다른 공간 등
굳이 다 사용하지 않더라도 보기만 해도 자유로운 마음이 생긴다.
천편일률적인 구성이라면 공간이 넓다 해도,
보기만 해도 답답할 때가 있으니까.

미팅 공간, 폰 부스

맨 처음 왔을 때, 폰 부스와 미팅 공간이 있다는 점이 좋았다.
방음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이용자는 몰입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고,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소음이 감소된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그리고 소파 등 마련된 공간에서 잠시 쉴 수도 있다.
집무실은 워크 라운지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대화 등이 허용된 공간인데,
적당한 크기의 대화는 실제 일하는 것에 방해되지 않았다.

커피, 다과

집무실에서는 커피와 차 그리고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그밖에는 룸서비스라고 해서 에너지바 등의 간식류와
페트병의 음료를 가격을 지불하고 먹을 수 있다.
구강청결제, 충전기 등도 구비되어 있다.
가격은 편의점과 비슷하거나 약간 비싼 것 같다.
1.
프린트
복합기가 배치되어 있어 스캔, 복사, 프린트 등을 무료로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급하게 서류를 제출할 일이 있었는데, 태블릿에 연결하여 바로 프린트할 수 있어서 좋았다. 복합기 옆에 매뉴얼이 있어서 사용에 어려움은 없었다.

이용권 및 가격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이용권과 가격이다.
이용 시간이 길지 않는 사람의 경우 기본 회원권을,
재택이나 사무실 대신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무제한 회원권을 사용하면 된다.

집무실 서울대점 장점과 단점

장점

넓고 쾌적하다
서울대점 입구에 들어갈 때 가장 기분이 좋다.
문이 열리자마자 쾌적함이 느껴진다랄까.
서울대점의 경우 50일 이상 사용해 봤는데,
이 부분은 50일 동안 지속되었다.
그래서 초반에는 환경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 걸까 하며 돌아본 적도 있다
(개인적으로 매장을 한결같이 유지하는 관리 방법에 관심을 두던 때가 있었다.
그래서 2년 된 지점의 청결 상태가 더욱 눈에 띄었다).
여름 초반에는 온도가 25도 정도여서 성인 남자들은 덥게 느껴졌을 것 같은데,
요즘같이 한창 더운 때에는 23도 정도로 유지가 되어
이용하는 동안 쾌적하게 지낼 수 있다.
몰입이 정말 잘 된다.
평소 카페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집에서와 밖에서의 효율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밖에서 업무를 보는 일이 많다.
하지만 카페는 만남이 이뤄지는 곳이기도 해서,
어떤 곳은 시장통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노이즈 캔슬링으로도 어쩔 수 없는 소음이 많다
집무실은 자체적으로도 집중에 도움이 되는 음악이 흘러나오며, 공간이 쾌적하다.
그래서 몰입이 정말 잘 되는 공간이다.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집무실은 통화나 간단한 대화가 가능한 곳이다.
그럼에도 소음 때문에 불편한 적은 없었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헤드폰이 있으면 정말 완벽하다.
여러 지점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부분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일정 때문에 타 지역에 갔을 때,
그 주변에 집무실이 있다면 방문하여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각 지점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다.
해당 지역의 분위기나 이용객의 차이로 여러 지점을 방문해 보는 재미가 있다.
화장실이 지점 내부에 있다.
다른 지점은 건물 공용 화장실을 사용하는 곳이 많다.
그러면 출입할 때마다 QR을 찍어야 하는 사소한 귀찮음이 있다.
화장실 갈 때마다 휴대폰을 챙겨야 하고, QR을 찍어야 하는 거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화장실 관리가 열악한 곳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서울대점은 지점 안에 화장실이 있고, 깨끗한 편이다.
그래서 화장실로 인한 이용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서울대점 주변에 식당이 많다.
서울대입구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근처에 식당이 많다. 베이커리나 카페들이 있어서 일하다가 지치면 간식을 사 올 수도 있다.

단점

이용권의 종류
이용권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
한 달을 기준으로 기본 회원권과 무제한 회원권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1일이나 1주일과 같은 기간의 무제한 회원권이 있으면 편할 것 같다.
일이 몰렸을 때 집중해서 이용할 수 있으니 말이다.
(1주일 사용하는데 한 달 40만 원을 결제하기엔 부담이다)
커피의 맛_개인적인 취향일 수도.
처음 이용했을 때는 제공되는 커피가 정말 맛있었다!
그런데 원두가 바뀐 건지, 관리에 변화가 생긴 건지 최근엔 맛이 없다.
커피가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니 카페 가는 대신에 오는 사람도 있을 텐데, 아쉽다.
이용자 수를 확인할 수 없다.
서울대점은 꽤 넓은 편인데도, 주변에 젊은 층이 많고 스타트업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특정 시간대에는 만석에 가깝게 사람들이 이용한다.
자주 있는 현상은 아니지만, 일부러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한 경우에는 난감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