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역 근처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집무실(JIBMUSIL) 석촌점'은 1인 사무실 추천 공간입니다. 월 이용료를 내고 있는 회원이 일일 초대권을 보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독립적인 공간에서 온도와 습도가 적절히 유지되어 안정적인 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석촌역 근처에
프라이빗한 업무 및 공부공간
집무실(JIBMUSIL) 석촌점
집무실이라는 뜻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봤는데요
집 근처 사무실이라고 해요
3층과 4층에 있어요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집무실이 나옵니다
집무실은요 회원전용 비즈니스 라운지에요
membership only
회원권은 3가지가 있었어요
종류별로 월 33,000원부터
월 693,000원까지 있는거 같구요
저는 회원은 아니었지만
월 이용료를 내고 있는 남친이
일일 초대권을 보내줘서
사용해보았습니다
따라서 초대된 제가 사용한 금액은
초대를 한 남친이 내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나올때 큐알코드를 꼭 찍고 나오셔야해요
아니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금액이 계속 계산 될수 있다고 합니다 !!
저는 3층을 방문했습니다
초대권은 문자로 발송이 되었구요
문자에 큐알코드가 있었어요
그 큐알코드를 집무실 문앞에 있는 기계에
찍고 들어가야합니다
잠시 화장실 갈때도 안에서
큐알코드 찍고 나와야 합니다
(들어갈때 다시 큐알코드 찍고 들어가요)
겨울에 방문한 저는
해지기 전에 들어갔다가
해가 지고 나와서 둘다 사진을 찍었습니다
집무실이 생각보다 꽤 크고,
그리고 무엇보다 독립적인 공간이었어요
온도랑 습도가 딱 적절히 유지되는거 같았는데요
따뜻하면서도 덥지 않고
아늑하고 포근해서 안정적인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조용했을 수 있지만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독서실처럼 완전히 차단된 공간도
집무실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었어요
전화할 때는 전화방에서 할 수 있어요
옆사람 눈치 안보고 편하게 전화할 수 있어서 좋고,
추운날 굳이 밖에까지 안나가도 되니까
너무 좋은거 같아요
전화방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작은 의자가 놓여있어서 앉아서 할 수 있답니다 ^^
자그마한 간식룸도 있는데요
나드 핸드워시라는 손세정제가 비치되어 있었는데
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찜해놨어요 ^^
커피랑 차도 마실 수 있고,
간단한 주전부리 간식도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차 종류가 많아서 좋더라구요
제가 픽한 자리 입니다.
사람이 없어서 조금 개방되어있는 듯한
자리에 잡았어요
양옆 뒤 다 칸막이는 쳐 있습니다.
집무실 내부 자체가 낮이지만 조금 어두운 편이에요
그래서 각자의 공간마다 스탠드 조명이 있어요
저는 밝은 빛보다 어두운게 좋아서 더 좋더라구요
책상도 자기가 원하는 만큼 당길 수 있도록
팔걸이높이와 다르게 설정되어 있어요
자리에 앉기전에
따뜻한 차를 마셔볼게요
겨울이라 해가 빨리 지네요
벌써 밖이 어둑어둑해지고 있어요
밤이 되니 집무실 내부도 분위기가
완전 달라지더라구요
출출해서 과자 하나 먹고
밤이된 집무실을 둘러보고
이제 그만 빠이했습니다.
지금보다 조금 더 어렸을 때
스터디 카페 참 많이 갔었는데
요새는 요런데도 있네요 ~~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이 좋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이런걸 누릴수 있는 나이가 적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고 슬프기도 해요
우리 조금이라도 젊을때 많이많이
다녀보기로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