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에서 1인 사무실과 공유 오피스를 찾고 있다면, 와이파이가 빠르고 안정적인 집무실을 추천해드려요. 일산점은 외부에 위치한 화장실과 모듈 안의 크고 높은 파티션이 인기가 많아요. 일찍 출근한다면 몰입도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오늘은 일산점으로 가보자.
오늘 근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반까지.
오늘의 후기, 하이라이트.
집무실 와이파이는 모든 지점
같은 것을 사용하는 듯하다.
일산점에 들어가자 마자 와이파이가 연결되었다.
한 번만 연결하면,
모든 집무실의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집무실의 화장실을 외부에 있는 듯하다.
일산점도 외부에 화장실이 위치한다.
그래도 화장실 위치가
집무실과 가까워 부담은 없다.
몰입도를 높여주는
크고 높은 파티션이 전면을 감싸고 있는
케이브나 하이브 모듈이 역시 인기가 많다.
몰입을 원한다면 일찍 출근할 것.
오후 8시 이후에는 빌딩 후문을 이용해야 했다.
빌딩 후문은 미리 체크해 놓을 것.
집무실 안에 정보가 적혀있는 경우도 있다.
KT 타워는 두 개의 동으로 나누어져 있어,
기계동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일산 동구 보건소가 있고,
특이하게 생긴 KT 건물이라
건물 찾기는 쉽다.
마두역과 정발산역
중간 즈음에 위치하고 있어,
어느 역에서 내릴지는 각자의 선택.
인테리어
최근 워크 모듈의 리뉴얼 공사가 있었다고 하는데,
아마 이 모듈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일반 회사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고,
적당한 높이의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는 모듈.
새 책상 냄새가 나서
바로 알아 본 새로운 워크 모듈.
나는 이전 다니던 회사들이
전부 파티션이 없는 자리여서,
파티션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신기하다.
그래서 역시 내가 선호하는 모듈은 네스트.
어림잡아 50좌석 정도는 될 것 같은
넓은 규모와 다양한 워크 모듈이 많아,
분위기가 좋은 편이다.
라운지처럼 되어 있는 공간과 미팅 부스
그리고 폰 부스가 있어,
개방적인 분위기와 몰입도 있는 분위기
둘 다 갖추고 있다.
바 스탠드, 미팅 부스, 라운지 스타일.
개인적으로 미팅 부스는 분리된 공간이지만
투명한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일산점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워크 모듈이었다.
집무실은 낮과 밤의 분위기가 사뭇 다른데,
조명도 무척 신경 쓴 듯한 인테리어이다.
그리고 공기청정기와 식물들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어떤 사람이 이야기 하는 걸 들었는데,
집무실 서비스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서비스가
바로 위스키를 마실 수 있는 서비스라고 했다.
동감.
위스키 브랜드는 전 지점 같은 듯 하다.
무료로 버본 혹은 스카치를 마실 수 있어
나도 한 잔씩 꼭 마신다.
한 잔 마시면 힘이 나는 느낌.
개인적으로는 상큼한 스카치가 좋은데,
한국 사람들은 버본을 더 선호하는 듯하다.
프린팅과 커피 및 다과 제공은 기본.
추가 스낵과 음료는 룸서비스로 구매 가능.
KT타워라 옛날 전화 교환기가 오브제로 있다.
[장점]
집무실은 위치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정동 본점 근처에 덕수궁 돌담길이 있다면
일산점 근처에는 정발산 둘레길이 있다.
일 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의 여유도
갖출 수 있도록 신경 쓴 것 같아 좋다.
[단점]
정동 본점에는 후문에 대한 정보가
입구에 게시되어 있어 알기 쉬웠는데,
일산점은 후문에 대한 정보가 집무실 내에 없었다.
8시 이후에 잠깐 건물 밖으로 나갔는데,
다시 들어올 때 후문을 찾느라 꽤 고생했다.
집무실에서 장시간 그리고 밤에 이용할 때는
빌딩 후문을 꼭 체크하자.
총평
일산점은 하루 종일 자리를 잡고 일하는 사람이
정동 본점보다 많았다.
자리는 충분해서 복잡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일산점까지 출퇴근을 생각하면 부담스러워
근처에 살지 않는다면 가지 않겠지만,
다양한 워크 모듈이 있어 좋았다.
내일은 어느 지점을 갈 지 고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