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나 스터디카페는 부담스러웠던 고객들을 위해 1인 사무실로 활용 가능한 공유오피스 집무실을 추천합니다. 이용자들에게 부담이 없고 다양한 형태의 좌석들이 구성되어 있어 집중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영어 공부, 독서, 블로그가 나의 일상이 되면서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집에서도 많이 하지만
가족들이 함께 있으면 집중도가 아무래도 떨어지고..
그 다음으로 찾은 곳은 스타벅스 같은 카페.
그치만 카페가 조용한 공간은 아니다 보니
날마다 복불복이 있고,
오래 앉아있기에도 부담스러웠다.
그다음으로 찾은 곳은 스터디 카페.
인테리어는 카페이지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라 좋고
가격도 훨씬 저렴했다.
그러나 학생들이 대부분이고 마치 독서실을 방불케하는 정적에
카페 같은 자유로움이 떨어져...
이 또한 어느샌가부터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다시 유목민이 되었는데,
그러다가 발견한 집무실 !
첫인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으른들이 쓰는 스터디 카페(?)
알아보고 찾아볼수록 아니 갈 이유가 없었다.
그리고 아직 감을 잡지 못한 첫 손님들을 위해 3일 무료 체험도 제공하고 있어버려..
체험 신청을 하고 처음으로 간 곳은 영등포점이었다.
사실 내부 인테리어로 봤을 때
좀 더 넓고 예쁜(?) 지점으로 가보고 싶었는데,
사정상.. 위치적 이점 때문에 영등포점으로 가게 되었다.
영등포점은 리마크빌 오피스텔 건물 안에 있다.
오피스텔 쪽 입구 말고,
옆쪽에 상가동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문을 열고 위로 올라가면 왼쪽에 바로 있음.
입구에서 QR코드를 찍으면 문이 열린다.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입구 쪽에는 좌석 배치가 없어서
들어가는 사람이나,
앉아서 작업하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다양한 구성의 좌석들 !
오픈 테이블부터 독서실형 책상, 창가 쪽을 향해있는 1인용 큐브 형태의 좌석 등
사람마다 집중이 잘 되는 책상과 분위기가 있는데
원하는 대로 이용할 수 있어서 참 좋은 듯.
나는 답답한 공간은 싫어서
창가 쪽에 있는 좌석에 자리를 잡았다.
나름 아늑해....
앉아서 바라보는 뷰
신기했던 위스키바.
가볍게 한잔하면서 작업해 주면
으른이 된 느낌을 조금 더 추가할 수 있음.
나는 들 으른이니까
옥수수수염차랑 카라멜로....
'ㅅ'
이날 2~3시간 정도 앉아서
영어 공부도 하고, 여행 일정도 짜다가 왔는데
그동안 시끄럽다거나 불편하다는 느낌 없이 잘 사용하다가 왔고,
나올 때쯤 보니까 시간이 늦었는데도
꽤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나는 곧 정기권을... 사서 자주 이용할 듯하고
다른 지점도 시간을 내서 가볼 생각이다.
특히 좋은 지점이 있으면 또 포스팅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