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집무실은 1인 사무실과 공용공간을 둘 다 이용 가능하며, 적극적인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만들어져 있어요. 석촌역과 가까워 출퇴근도 편리합니다. 다양한 업무 공간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경험을 만들어보세요.
집 근처 공유 오피스 ― <집무실>을 다녀왔어요.
집에서 재택근무도 하고 모든 것을 다 하는 요즘.. 무기력해진 기분이 들었어요.
그러던 중 눈여겨 보던 공유오피스 집무실이 석촌역에 오픈을 해서
설날 연휴에 1일 이용권을 신청해 체험하고 왔습니다.
석촌역과 정말 가까운 곳에 있어요! (5분) 버스정류장도 가까워요.
3,4층 모두 집무실이지만 저는 첫 방문이라 4층부터 갔어요. (4층에 직원분 상주)
직원분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4층을 둘러본 뒤, 저는 3층을 이용했어요.
오른쪽에 QR코드를 찍고 들어가면 됩니다.
일과 공부가 안 될 수가 없는 분위기 같아요. 정말 잘 해놓으셨더라구요.
천장도 멋져요.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돌아갑니다.
집무실 좌석은 총 3가지 종류가 있어요. 원하는 자리를 앉으면 된답니다.
1.
NEST
2.
HIVE
3.
CAVE
NEST
출처: 집무실 홈페이지
가장 개방감 있는 좌석인 것 같아요. 햇빛을 받으면서 일하고 공부하고 싶다면 NEST!
공간이 부족한 것 같아도 밑에 보면 수납공간도 넉넉하더라구요. 가방 세개는 들어갈 것 같은데요.
HIVE
출처: 집무실 홈페이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좌석입니다.
너무 답답하지도 뚫려있지도 않아서 좋아요.
문 같은 부분도 전부 닫을 수 있어요.
이 날 이용했고 다른 날도 이 좌석만 이용했어요.
책상도 꽤 넓어서 가방 올려놓아도 충분합니다.
이 날 첫 날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집중이 잘 되었어요.
조용조용하고 카페같은 분위기이고 무엇보다 커피가 항상 있다는 것이..
(커피 맛도 좋았어요. 얼음컵에 에스프레소 쫘악 가능)
CAVE
출처: 집무실 홈페이지
천장은 뚫려있지만 적당한 소음은 막아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 꼭 사용해보고 싶어요.
엄청난 집중이 필요할 때 이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세개의 좌석말고 독서실 같은 좌석도 하나 있긴 해요.
집무실 공간 중심에 있어요. 이 좌석도 다음에 이용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라운지처럼 쉬는 공간이 있어요. 인테리어 무엇..
일단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낮에 채광이 장난 아니에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NEST 좌석이 정말 햇빛 받기 좋답니다.
카페처럼 창가자리도 있어요. 일단 좌석은 충분한 것 같아요.
제가 아까 말한 라운지! 층마다 다과와 커피가 준비되어 있어요. (무제한)
4층에는 복합기와 통화부스도 있답니다.
4층에 bar도 있는데 매일 오후 3시에 다과타임, 오후 8시에 위스키 타임이 있어요.
이용하는 시간이 3시, 8시와 가깝다면 4층을 이용하고 bar도 즐기는 게 좋겠죠?
다른 날에 이용해본 4층에서의 다과타임
이용 방법 및 가격
· 24시간 365일 운영
· 월 33,000원 회원료
· 시간당 3,300원 이용료 (매일 1시간 기본 제공)
(ex) 화요일 PM 1:30 ~ PM 6:30 이용 → 4 x 3,300 = 13,200원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저도 그랬거든요.
다른 공유오피스를 검색해보니 훨씬 비싸더라구요.
대신 집무실이 일터와 가깝거나 집과 가까워야 효율이 날 것 같아요.
더 많은 지점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 체험을 해보고 회원권을 끊어봤어요. 조금 더 이용해보고 싶었답니다.
(회원권으로 모든 지점 이용 가능)
확실한 것은, 정말 집중이 잘 되고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딴짓도 안 하게 돼요.
분위기도 너무 좋고 아직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습니다.
카페 돌다보면 콘센트 자리도 찾아야하고 자리가 없을 수도 있고 참 곤란할 때가 많았는데요,
집무실을 이용하니 맘 편하게 일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아요.
석촌점, 정동본점, 서울대점 이렇게 3곳이 있으니 집 또는 일터와 가까운 곳에서 이용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