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석촌점은 취준생이 이용하기에 최적인 공유오피스와 1인 사무실을 제공합니다. 집과 업무공간의 경계가 모호한 원격 근무 시대에 추천합니다. 집무실에서는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집무실은 공유오피스 같은 곳이다.
원격 근무 시대가 오면서 집과 업무 공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면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집무실은 그런 효율을 잡는 이른바 '집근처 사무실'
멤버십 전용 업무공간이다.
홈페이지에 드가서 찾아보니까
멤버십이 현재 날짜 기준으로 월 33000원이다.
나는 취준컴퍼니 이용 중이라 무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걸 내가 정말 무료로 써도 되는지 너무 만족스러워서
공유하고자 후기를 남긴다.
멤버십 전용이기 때문에
입/출구에 큐알을 찍는 인식기가 설치되어있다.
들어갈 때, 나갈 때 모두 멤버십 큐알 코드를 찍어야 한다.
큐알코드가 있는 집무실 전용 앱이다.
내가 오늘 몇시간째 이용중인지,
지금 나오는 음악이 뭔지,
온도 습도는 어떻고 공기는 어떤지까지 나와서 너무 좋다.
집무실 석촌점은 3,4층에 입주해 있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3층은 탁트여있고, 좌석도 많다.
4층은 3층에 비해 좌석이 많진 않고,
탁 트여 있지도 않지만, 바 테이블이 있고, 라운지가 있다.
(3층)
보시다시피 이렇게 탁 트여있고, 좌석도 많다.
쉴 수 있는 소파
이곳에서 휴식도 많이 하는데, 미팅을 많이 하더라.
다양한 타입의 좌석이 있는데,
업무 겸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좌석도 은근히 비치되어있다.
근데 나는 작업하느라 바쁜 취준생이므로,
업무용으로 주력하는 좌석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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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차단 오픈형 파티션
입구에 들어서면 맨 처음 보이는
앞이 막혀있는 오픈형 파티션이다.
내가 한 번 늦게 갔다가 자리가 거의 없어서
이 좌석에 앉은 적이 있는데, 의외로 이 좌석이 집중이 정말 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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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창가 오픈형 파티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리이다. 창가를 바라보고 앉는 자리!
여기 앉아서 작업하면 마치 우리 집 아늑한 쇼파에 앉아서
베란다 창문을 바라보며 작업을 하는 기분이다.
이곳으로 사람이 잘 지나다니지 않아서,
오픈형 파티션이어도 그 단점이 약하게만 작용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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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창가 바체어
약간의 긴장감을 주어야 작업능률이 올라가는 타입이라면
창가 바체어를 추천한다.
채광이 좋아서 기분 좋게 탁트여진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이런 곳도 있는데 아마 잠깐의 휴식을 즐기기 좋게 만들어진 플레이스 같다.
근데 아직 여기를 이용하는 사람은 나는 못봤다.
미팅하기엔 뒤쪽 파티션안에서 일하는 사람들한테 신경쓰여서
크게 소리 못내겠고, 휴식하긴 좀 애매한 느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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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차단 낮은 파티션
외부와 차단은 되나, 완벽히 차단되는 건 답답하다면
낮은 파티션 좌석을 추천한다.
공간은 분리되지 않아도 작업 공간만큼은 프라이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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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차단 높은 파티션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작업을 해야 할 상황이거나,
바깥 상황과 차단이 되어야 작업이 잘 되는 타입이라면
높은 파티션 좌석을 추천한다.
문을 닫는 순간 나만의 공간이 되어,
사람들이 왔다갔다해도 거슬리지 않고 집중이 잘된다.
폰부스도 있다.
업무전화 받거나 줌 회의하러 여기로 들어가더라.
짱이다.
커피머신 있다. 그리고 얼음정수기다.
그 말은? 아아를 무료로 드실 수 있다.. 이 말씀...ㅠ_ㅠ
캔디류도 저렇게 비치되어 있어서
일하다 입이 심심할 때 하나씩 먹으면 좋다.
(4층)
4층은 입구에 커다랗게 가벽을 세워 놓았다.
반대편에 바 테이블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요렇게.
여기서는 업무를 보면서 미팅을 하기 좋을 것 같다.
중앙 좌석에서는 간단한 미팅을 하거나, 휴식을 해도 좋을 것 같다.
라운지이다. 이곳에서 줌회의를 하는 분도 여럿 봤고,
샌드위치같이 냄새 안 나는 걸 싸와서 먹는 분도 봤다.
취준 기간동안 집무실 이용중인 거 진짜 너무 신의 한수인 것 같다.
집에서 작업하면 집중 못해서
맨날 카페가야 하나 고민했는데
너무 시기적절하게 잘 알게되어서 좋다.
진짜 취준생이 아니더라도, 재직자도, 프리랜서도 모두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