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정동본점은 덕수궁 옆에 위치해 있는 독특하고 영감 가득한 종로 공유오피스입니다.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공간이며, 프리랜서 및 워케이션을 위한 1인 사무실을 제공합니다.
회사에서 주2-3회 꾸준히 재택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면서,
동시에 서울 각지에 공유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약해 주셨다.
덕분에 패스트파이브, 스파크플러스, 위워크 등
다양하게 이용해 봤는데,
그 중에서도 독특하고 영감 가득한 공간이었던
집무실을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정동본점은 덕수궁 옆에 위치해 있는데,
개인적으로 내가 프로포즈 받았던 장소이기도 해서
각별하고, 고즈넉한 공간감이 좋아 애정하는 동네이다.
아침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거의 없었다.
저녁 늦은 시간까지 사용하는 분들은 5분 내외였다.
집무실에서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공간이다.
뒤에 슬라이딩 도어를 닫으면 아늑해진다.
좀 더 개방감 있는 공간도 있다.
곳곳에 식물이 배치되어 있어서
감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느낌이다.
우리집도 식물 두고싶은데
주인님(고양이)이 보이는 족족 죽인다..ㅠㅠ
Work from Jibmusil
한옥 배경과 그림이 역설적으로 잘 어울린다
집무실 정동점은 뷰가 대박이다.
성공회빌딩이 앞에 있어서 사뭇 유럽같은 분위기인데다
한옥이 있어 시간여행 온 것 같은 기분도 든다.
집무실 정동본점에서는 이런 뷰를 보며 일하시게 됩니다…
여기는 폰부스같은 전화를 받거나
회의를 진행하는 공간이다.
아무래도 집무실이 다소 정적인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많이 말해야하거나, 큰소리로 진행해야하는 건은
여기 들어가서 하면 좋다.
이곳은 라운지같은 느낌의 공간이다.
커피, 다과가 준비되어 있다.
집무실에 준비된 과자 중 저 와플모양 과자 너무 맛있다.
오후 3시 집무실에서는 슈거 타임이 있다.
매니저님이 준비해주시는
간단한 핑거푸드와 칵테일이 준비되는데,
나는 술마시면 졸려서 패스했다.
저녁에도 한번 더 리쿼 타임이 있더라. :)
살짝 맛봤는데 맛있어서 한잔 더 먹고
너무 졸려서 할일 못끝내고 집에 갔다
다른 대형 공유오피스 등과는
확실히 다른 감성의 집무실 이었다.
여타 공유오피스가
!!일하는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했다면,
집무실은 감성감성하게 꾸며진 아기자기한 일터 느낌이다.
프리랜서 사업자분들이나
워케이션 공간 찾으시는 분들은 정말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뷰가 미쳤으니까..
재방문 의사 너무너무 가득한 집무실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