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서울대점에서 무료체험해보는 공유오피스! 집안에서 일하기 지루하다면 다양한 공간으로 구분된 세련된 우드 인테리어와 함께 1인 사무실에서 능률을 높여보세요.
최근에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공유오피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집에서 일하다가 조금 지루하고 능률이 떨어진다 싶을 때
맘에 드는 공간을 찾아나가면 새로운 환경에서 환기도 되고 능률도 오르고 좋았다.
집무실은 로켓펀치에서 만든 공유오피스로 최근 관심있던 공간 중 가장 궁금한 공유오피스였는데
마침 원하는 지점을 선택해 3일 무료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신청했다.
집무실 어플 다운로드해서 무료체험만 신청하면 됨!
나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서울대점이고 사진으로 봤을 때 제일 맘에 들어서 이 곳으로 신청했다.
지점만 선택해서 무료체험 신청하면 집무실 앱에서 승인해줌
집무실에 들어가자마자 느꼈던 인상은 있어보인다(?)ㅋㅋㅋ
우선 오피스는 우선 목적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구분되어져 있고,
구분마다 사용된 가구와 인테리어들이 진심으로 일의 능률을 높이는데
많은 고민을 한 것같이 느껴졌다.
입구
출입 시 앱 QR코드만 태그하면 된다
QR코드 태그하고 입장하면 아래처럼 앱 화면이 바뀌는데,
출입시간에 따른 이용시간, 룸서비스, 공기질상태, 온도/습도, 배경음악까지 알려주는 섬세함이라니
전체적인 공간은 세련된 우드에 플렌테리어 느낌이었다.
입구부터 보이던 초록초록
뻥 뚫린 중앙 공간. 빼곡하지 않아서 좋았다
쉼 공간
테이블이 안쪽으로 향한 파티션 좌석에도 눈앞에 보이던 초록초록
내 픽, 창가 방향의 파티션 좌석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티테이블과 룸서비스
창가자리 바테이블(카페st)
쉼과 일이 모두 가능한 쇼파테이블
고정좌석(LG인 것 같았다)
긴 통화 시, 활용 가능한 폰부스
공간이 다양하고 아기자기해서 좋았다.
특히 나는 식물이 많고 통창에 천장이 높아서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았다.
아 화장실도 깔끔했음!
나는 10시까지 방문했는데 이른 아침에는 3-4명 정도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방문하기 전부터 눈 여겨보고 갔던 자리가 있었는데 바로 이 자리!
통창뷰
내가 앉은 자리
어디든 모니터를 보다 고개를 들었을 때 자연이 보이거나 뻥 뚫린 야외가 보이는 곳을 좋아하는데
저 풀들과 창 밖 나무까지 나의 힐링 포인트였다.
그리고 카페 가면 노트북을 올려놓았을 때 테이블이 작은 경우가 많은데,
확실히 업무용 공간이라서 노트북을 두고도 양 옆으로 넘는 공간이 많아서 그게 참 편했다.
콘센트는 당연히 자리마다 마련되어 있고, 귀여운 스탠드도 있었다ㅎㅎ
(용도는 저녁이 되면 알 수 있음)
가방, 작은노트, 펜, 컵 정도는 거뜬히 올릴 수 있는 작은 테이블도 있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파티션이 양옆 시선을 많이 가려줘서 집중에 정말 좋았다.
실제로 그날 끝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일을 생각보다 더 일찍 끝냈다ㅎㅎ
(하지만 난 직장인이기 때문에 퇴근하지 못했음...)
그리고 이 날, 근처에서 저녁 약속 중에 급한 일 때문에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겼었는데
카페가기 애매할 때 잠시 들릴 수 있는 공유오피스가 있어 정말 좋았다.
프리랜서로 일한다면 공유오피스 정말 잘 사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에 다시 방문하니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 있었는데,
전체적인 조명이 어둡고, 좌석마다 있던 스탠드의 용도를 저녁이 되니 알 수 있었다.
오후 보다 더 집중력 최고...
좋은 건 보드카? 위스키?가 중앙테이블에 세팅되어 있어서
일하다가 기분 전환 겸 먹기 좋을 것 같았다.
집무실 공유오피스를 사용해보니 만약 내가 다시 한 번 회사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면
반드시 리모트 근무를 시행하고,
공유오피스 지원해주는 회사에 가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다.